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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촌 방도 없어요”…리우 숙소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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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 News 작성일16-07-23 00:00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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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을 앞두고 브라질 리우 시내의 호텔 값이 평소의 몇 배로 뛰었지만 그래도 없어서 못 구할 정도라고 합니다.

범죄율이 높은 빈민가에 있는 숙박시설들까지 올림픽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림픽을 앞두고 리우데자네이루 호텔 방은 부르는 게 값입니다.

평소 430헤알, 15만 원 정도인 이 호텔 가격이 올림픽 기간에는 75만 원이나 하지만, 이미 예약이 모두 끝났습니다.

인터뷰 마시엘(호텔 직원) : "올림픽 기간에는 단체 손님 대상으로 객실을 판매했는데 (평소보다) 5배 정도 더 비쌉니다."

수영장이 딸린 이 주택은 하룻밤 숙박비가 15,000헤알, 500만 원이 넘습니다.

도시 빈민촌인 파벨라도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잘 곳이 부족하다 보니 올림픽 기간에 파벨라 숙박업소까지 대부분 예약이 끝났습니다.

정확하게 집계되지는 않고 있지만 리우데자네이루 파벨라에는 이렇게 영업하는 숙박업소가 수십 곳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마약조직이 장악한 파벨라는 각종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숙박업소들은 투숙객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솔란지(파벨라 숙박업소 지배인) : "파벨라에 와서 주민들을 만나고 알게 되면 밖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위험하지는 않다고 느낄 겁니다."

올림픽 개막이 다가올수록 리우의 방 값이 급등하고 있지만, 그나마 돈을 많이 줘도 방 구하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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